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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10. 14. 16:28 건강정보/정신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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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친하게 지내던 친구중에

istj 유형(추정)이 있었다.


본인은 사고형이면서 주변에 친구들은

감정형들이 많았다.

같이 다니는 친구멤버가 몇명 있었는데,

나를 포함해 전부 감정형이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이 친구는 고등학교때 연극부였다.

연극부에서 친구를 많이 사귀었고,

때때로 공연도 했는데,

연기에 재능이 있는것 같지는 않았다.


공부를 잘하지는 않았고,

대학교도 수능점수를 잘 안보는

전문학교로 갔다.

그 학교에서 컴퓨터 분야의 전공을 했다.


군대에서는 행정병을 했다.

정보부서에서 일을 했던것 같은데,

큰 문제없이 잘 적응했고,

별로 힘들어하지는 않았던것 같다.


군대를 전역한 이후

곧바로 교대근무 서버 관리직 일자리를 구해

일을 하기 시작했다.

3교대였던것 같은데,

일하고 잠자는 시간이 일정치 않아서

피곤해했지만 성실하게 다녔다.


휴무인날에는 나에게 전화해서

같이 맥주마시자고 했었다.

맥주를 마시면서

소녀시대 제시카 팬클럽모임에서 알게된

다른 지인과 통화를 하고는 했다.

나는 같이 앉아있었지만,

별다른 심도깊은 이야기는 나누지 않았고,

대화가 잘 통하는 느낌은 아니었다.


이후 서버관리직에서 퇴직하고,

동네 마트 물건진열일을 했다.

4년제 대학교를 가지 않아서

빨리 취업했고,또 노는 기간이 없을만큼

바로바로 일자리를 구해 성실하게 일했다.


지금 기억나는건

고등학교때 이친구가 농구하면서

슛을 쏘는게 정확도가 높았다는것.

몸이 유연하지는 않았지만,

정해진 포즈로 몸을 움직이는것은 정확하고 세밀했다는것이다.


infp와 istj는 처음엔 친하게 지내다가도

결국 멀어진다는 말이 있었는데,

술마시다가 내가 한말에 기분이 상했는지

화를 내면서 일어나 집으로 가버린이후

일방적으로 절교가 되어버린것 같다.


그래도 만나는 친구멤버가 같았기에

결혼식장이나 술자리모임에서 때때로 만나곤 했지만,

끝내 마음을 풀지않고 내가 없는것처럼 행동했다.

사고형이지만 상처받은것을 오래기억하는지,

아니면 한번 끊은 인연은 절대로 복구하지 않는특성이 있는지는

자세히 알수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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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희망의 미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