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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신박한 취미 없을까 힘들게 찾을 필요 없다.

사는게 재미없고 심심하면,

그냥 내가 어떤 사람인지,

근본적으로 어떤것에 즐거움과 재미를 느끼는 사람인지 파악하고,

그것을 하면된다.

어릴때 하던것,학생때 끌리던 분야 그것이 자신의 정체성과 관련이 있는 취미가 되는것이다.

그것을 애써 외면하거나 생산적이지 않다고 버릴필요는 없다.

그냥 순수한 즐거움을 위해서 하는것이다.

나는 낭만적인 것을 좋아하고,

포근한 느낌이나 심상같은 것을 상상하는 것을 좋아한다.

어떤 공간에서 천국과 같이 즐거움과 재미로만 가득한 설레는 순간들을 떠올리는 것은 굉장히 즐거운 일이다.

그래서 나는 글을 쓰기로 했다.

소설이나 지식을 다루는 글이 아니라,

그냥 내가 솔직하게 느끼는 느낌이나 주관적인 생각같은 것들을 밖으로 끄집어내면 그것으로 족한것 같다.

타자를 치며 나의 생각을 밖으로 꺼내는 것이 굉장히 즐겁고 좋다고 생각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