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7. 7. 17:42
독서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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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러스트 프리랜서로 일하고 있는 저자는
갑작스러운 기회에 도쿄에서의 생활을 시작하게 되고,
서서히 편한 일상을 찾아간다.
일본에서는 독신녀라고 하면
표준에서 벗어난 상당히 이상한 사람인것처럼 생각하는것 같은데,
이러한 경향은 한국보다 더 심한것 같다.
비혼주의라고 해서 나름대로의 선택을 인정해주는 분위기가 있는 한국에 비해
더욱 더 사회적 압력이 심한것 같은데,
이러한 분위기 속에서도 저자는 선망하던 도쿄에서의 삶을 나름대로 즐기며
생활해간다.
그리고 여러모로 지인도 많고,
여기저기서 만나는 사람도 꽤 되는 듯한 저자의 삶은
비록 프리랜서로 혼자 일하지만,
그리 외롭지 않을수 있겠다라는 생각도 들었다.
나는 이렇게 자신의 개인적인 이야기를 보여주는 일기같은 내용의 에세이를 좋아한다.
부담없고 자신만이 알고 있는 삶의 한 부분을 내보여준다는 점에서
흥미로운 부분이 있다.
이런식으로 다른 사람의 삶을 살펴볼수 있다는 것이
재미있다.
그리고 몰랐던 부분을 알게된다는 점에서 나의 세계를 확장해간다는 의미도 있어서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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