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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정신과 약
종류도 다양하고
상당히 많다.
그중에서도
똑같은 약이라도
사람에 따라 체질에 따라
맞는 약이 있고
안맞는 약이 있다.
어떤사람에게는 괜찮은 약이
다른사람에게는 부작용이 생길수 있는
그런 희한한 물질이다.
약을 쭉 먹다가
아무리 약을 늘려도
별다른 효과를 보이지 않는듯하면,
약을 바꿔야 한다.
새 약을 받아오면
증상이 나아질수 있을거라는 기대감에
빨리 먹게되는데,
확실히 이 정신과약물이라는게
두뇌에 작용하는거라
증상을 직접적으로 치료한다기 보다는
뇌의 신경물질인
도파민이나 세로토닌같은 물질들의
분비량을 조절하는거라
부작용이 나타날수 있다.
표적증상을 정확히 치료하는 기전이 아니라
이렇게 약을 먹어보고,
저렇게도 먹어봐서,
증상이 가라앉고 부작용이 별로 없을때까지,
참을만 할때까지
맞춰가는 식이다.
처음 우울증약을 먹었는데,
자꾸 안절부절 못하는 증상이 나타났다.
밤에 차를 타고 집으로 돌아오는데,
뭔가 가만있기 불편하고 계속 움직이게 되었다.
나중에 알았지만,
이게 정좌불능 증세로서
매우 흔한 신경정신과 약 부작용이다.
또 작년에 먹었던 약들중에
항정신병약물 신약이 있었는데,
이건 먹자마자
그날 마치 숙취에 걸린것처럼
머리가 심하게 아파서
며칠만에 복용을 그만두었다.
최근
기존의 약이 증상을 잡지못해
새 약을 처방받아 먹어봤는데,
잠이 잘 오지 않고,
안절부절하며 가슴이 답답해지는 증상 이있었다.
2주정도 먹었는데
안절부절과 가슴답답증은 가라앉았지만,
악몽을 꾸면서 소리지르는 증세는 가라앉지 않았다.
꿈에서 뭔가에 빠지는 꿈을 꾸는데,
꿈속에서 이게 현실이라는 생각이 들고,
여기 있을곳이 아니라는 느낌이 확 올라오면서
깜짝놀라면서 소리를 지르면서 깨게 되는 증상이었다.
아무래도 나랑은 잘 안맞는 약인것 같았다.
증상이 낫질않아서
두알을 한번에 먹어봤는데,
다음날 무기력증이 찾아오고,
계속 틈만나면 누워있고 싶은 증세가 나타났다.
기존에 먹던 약은
부작용이 없었다.
하지만 증상을 잡는것도
효과적이지 못해
바꾸는데,
부작용이 있으면
꼭 주치의와 잘 상의해서
자신에게 맞는 약을 찾아봐야한다.
이렇게 신경정신과 약에는
다양한 부작용이 있음에도
정신질환이있다면
꼭 약을 먹어서 치료해야한다.
어떤사람들은
정신과약에 대해서
안먹어도 병이 나을수있다고 하는데,
오히려 병을 키우는 행위다.
초기에 잡으면
얼마든지 치료가 가능하고,
길어질수록 완치가 힘들어진다.
발병초기부터 약을 먹으면,
일정기간 이후
약을 먹지 않아도 되는 경우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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