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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 주가전망

안녕하세요.

오늘은 한국전력에 대한 분석입니다.

한국전력은 1982년에 설립되었으며,

전력자원의 개발,발전,송전,변전,배전 과

이와 관련되는 영업,연구 및 기술개발,

투자 또는 출연,

보유부동산 활용사업과

기타 정부로부터 위탁 받은

사업들을 영위하고 있습니다.

한국전력은 국내 전력판매 부문에서

독점적인 지위를 갖고 있으며,

신규 원전 건설을 계획주인 

사우디,베트남,이집트,체코 등의 국가를 대상으로

맞춤형 마케팅 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전역 22,725천호의 전력을

안정적으로 공급하였으며,

올해 누계판매량은 251,406GWh로서

산업용이 56퍼센트,일반용이 21퍼센트

주택용이 13퍼센트 등의 비율로 나눠집니다.

매출구성은 전기판매사업부문으로서

화력발전 사업부문과

원자력발전 사업부문등으로 구성되어있습니다.

한국전력의 연간실적을 살펴보면,

매출액은 50조원 후반대에서 60조원정도의

규모로 해마다 일정규모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영업이익은 약간 들쑥날쑥한 양상인데요.

2014년에 5조 7천억원 정도에서 

작년에는 12조원이 넘는 이익을 냈다가,

올해는 또 크게 줄어들어서 6조 2천억원 정도로

전망됩니다.

당기순이익도 영업이익과 비슷한 양상으로

해마다 크게 차이가 납니다.

다만 그 절대적 규모가 커서

기업의 안정성 면에서 별 문제가 되지 않는것으로

파악됩니다.

다만 한국전력은 현재 장기적으로 볼때

하락추세에 속해있습니다.

강하고 지속적인 하락모멘텀을 가진종목에는

접근하지 않는것이 투자원칙중 하나인데,

한국전력의 경우 그동안

매수할 요인이 존재하지 않았습니다.

작년 2016년 8월달부터 하락추세를 시작하여

6만원대에서 현재 3만원때 후반까지 

지속적인 하락모멘텀을 보여

매수포인트를 찾기 쉽지 않았습니다.

물론 120월 이동평균선과

이전 고점들에서 지지받을수 있는 

자리가 있긴 합니다만

굳이 이런 하락추세에서

매수할 필요가 있나 생각이 드는 상황입니다.

한국전력은 최근 3개의 저점을 만들면서

상승반전에 시도하고 있는 모습인데요.

3만원대후반에 로스컷을 잡고 

한번 시도해볼수도 있을 자리긴 하지만,

'그다지..' 란 생각이 큽니다.

올해 4만원대 초반자리에서 지지선을 

형성했었고

지난 9월 지지선을 하향 이탈한 이후

주가가 어디까지 떨어질지 모르는 상황이 

되었었습니다.

기업의 실적과 규모 ,가치를 판단해볼때,

동전주로 전락하는 일은 없겠지만,

현재의 하락추세가 지속되는 한

안전한 매수포인트를 찾기는 쉽지 않아 보입니다.

4만원대 초반에서 지지받을때

두번은 지지받고 세번째에 지지를 깨고

내려갔는데요.

4만원대 자리에서 여러번 자리를 주었으나

이동평균선의 배치와 흐름상

큰 수익을 기대하기는 어려운 자리였습니다.

그 이후로 하락을 하였고,

윗꼬리 음봉을 만들면서

확실한 하락의 신호를 보냈었죠.

한국전력은

독점적 시장 지위가 있어

벌어들이는 돈은 엄청난데

예전부터 크게 오르지는 못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조금 오른다 하면

다시 하락추세로 접어들었고,

투자자들은 

배당에 관심이 큰 듯 보입니다.

시가총액은 25조에 가깝고

코스피 10위에 랭크되어있는

덩치큰 기업인데요.

사실 최근까지의 코스피와

한국전력의 주가를 비교분석해보면,

상관관계가 그리 크지 않습니다.

코스피가 올라갈때,

함께 동반해서 강세를 보여야 하는데,

한국전력은 그만한 동질성을 보이지 않습니다.

외국인소진율은 77퍼센트를 넘는데요.

한국전력의 실적이 좋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기업의 성장성보다는

배당수익에 더 많은 관심이 있는게 

아닐까 생각이 됩니다.

배당수익률은 5퍼센트가 넘어갑니다.

한국 증권시장 종목중에

이만한 배당을 주면서

또 망할 가능성도 거의없는 종목도 많지 않죠.

그래서 많은 외국인들이 

한국전력의 안정성을 믿고

투자를 지속하고 있는 상황인데요.

사실 주가가 아래로 밀릴때마다

개인들의 매수세도 많이 들어옵니다.

작년 고점이후 물려있는 물량과

매물대가 상당히 크게 때문에,

종목의 움직임이 무거워진점은

향후 전망을 조금 어둡게합니다.

한국전력은 망할가능성이 적지만,

회사가 큰 호재나 이슈를 가진 종목이 

아니기 때문에

어느정도 주의해서 바라봐야 할

종목이 아닌가 싶네요.

그래도 공매도의 규모가 크지 않아

공매도의 영향으로 주가가 밀리는

흐름은 아닙니다.

결론적으로,

한국전력의 주가는 

개인들이 많이 물려있어

현재는 상당히 부담스러운 상황입니다.

이미 작년 고점부터 물려있던 물량과,

최근 가격메리트가 있다고 생각해서

들어온 물량까지 존재하는 상황입니다.

이와 같은 이유로

주가의 흐름이 무거운 상황이라

당분간은 성급히 매매하지말고,

관망해봐야 할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