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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계사고란 무엇일까요?

주로 신경정신과에서 쓰이는 용어인데요.

남들이 어떤 말이나 행동을 했을때,

그것이 내가 싫어서 의도적으로 한 행동이라는 생각이 들때,

혹은 그런 불확실한 느낌이나 믿음같은 것들을 말합니다.

지나가는 사람의 시선도 불편하고,

심지어는 아주 사소한 소리에도

어떤 의도가 숨겨져있을것이라고 생각하고

예민해지게 됩니다.

실제로는 아무관계 없는 것인데,

외부상황과 결과를 연관지어서 생각하게 되는것입니다.

정신분열증이나 기타 신경증의 초기증상이 될수 있습니다.

만약 거리를 지나다니다가

웃음소리를 들었는데,그게 자기를 비웃은것 같이 들리고,

누군가 수근수근 조용히 이야기하는걸 들었는데,

자기를 욕하는것 같다는 느낌이 든다면

 관계사고를 하고 있는것이라고 할수 있습니다.

사실 나와 아무런 관계도 없는 타인이

나를 욕할이유는 없지만,

관계사고에 빠지게 되면,

뭔가 진짜같은 상황과 연관지어

이유를 만들어내게 됩니다.

이럴경우 주변사람과 트러블이 생길수있고,

대인관계에 많은 문제가 생깁니다.

무엇보다 자기자신이 괴롭고 생활하는데 힘들기때문에

꼭 진료를 받아봐야합니다.

그 어떤 원인이든지 사는게 힘들정도로

예민해져있다면

꼭 의사의 처방을 받는것이 좋습니다.

이후 정신병의 전조증상이기 때문에 초기에 치료해야 예후가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