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텔콘 주가 전망

안녕하세요.

오늘은 텔콘에 대한 분석을 해보겠습니다.

텔콘은 전세계의 이동통신 기지국에 장착되는

각종 장비와 부품을 생산하는 사업부문과,

신약을 개발,생산,판매하는

제약바이오 사업부문으로

나뉘어져있습니다.

액제 우수의약품 제조,품질관리기준

생산시설을 보유하고 있으며,

국내 200여개 제약사 가운데 

액산 의약품 생산이 가능한 곳은 10여개에 불과해

액상 제형 제품에 경쟁력이 있습니다.

신규사업으로 광통신 사업장 확대를

추진중에 있으며,

이와관련하여 용인공장을

설립하여 운영중에 있습니다.

텔콘의 최근연간실적을 살펴보면,

매출액은 2014년 580억원보다

크게 줄어들긴 했지만,

그래도 약 300억원규모의 흑자를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다만, 영업이익이

2015년 마이너스 적자로 돌아서

적자규모가 커지고 있다는것이

조금 우려스려운 부분입니다.

단기순이익 또한

영업이익과 비례하여

적자규모가 커지고 있으며,

올해의 분기실적을 살펴봐도,

적자에서 흑자로 돌리는

움직임이 보이지 않아,

적자지속상태를 보이고 있습니다.

시가총액은 7000억원 정도이며

코스닥 57위에 랭크되어 있습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조금 규모가 있는 종목이지만,

전체 시장이 상승할때,

함께 상승할만한 보장이 없는

조금 어중간한 규모의 종목이라고 볼수 있습니다.

외국인 소진율이

0퍼센트이며,

외국인이 전혀 선호하지 않는

종목으로

장기적인 상승추세를 기대하기는

조금 힘든종목이 아닌가 싶습니다.

텔콘은 2014년 말에 상장한 종목으로서

재작년까지만해도

동전주에 불과했습니다.

그러다 작년 초 최대주주지분 매각 추진설과

함께 상승모멘텀을 만들어내면서

동전주에서 탈피하고,

4천원 근처까지 올라왔죠.

이후 비보존 인수 소식과 함께

다시 시세를 만들어내며 급등을 하였고,

같은해 9월에는 

이전 고점 돌파까지 이루어내며

8800원의 신고가를 찍었습니다.

비보존 관련 기대감에 8천원대까지 올라갔고,

올해 다시 4천원까지 조정을 받았었는데요.

올해 저점을 기록한 이후

다시 상승세를 만들며

최고가 경신을 시도했지만,

시세가 하락하면서

다시 최소값 3850원을 찍었습니다.

그리고 다시 상승하면서 

이전보다 더 큰 신고가인 

11550원을 만들며

큰폭으로 상승하였고,

지금 약간의 조정을 받고 있는 흐름입니다.

텔콘 최근의 이슈로는

비보존이 국내 임상 2상 승인을 받았다는

소식으로 주가가 강세를 보였었죠.

바이오 산업에서

임상승인은 약간의 재료와 테마를

만들수있으나,

지속적으로 장기투자를 할수 있을지,

그러한 종목을 가려내는게 우선이라고 판단됩니다.

텔콘은 실적을 따라 움직이는

우량주 종목이라기 보다는

호재뉴스와 실적, 테마를 따라 시세가

분출했다가

급격히 가라앉기도 하는

리스크가 큰 종목이 아닐까 싶은데요.

그래도 텔콘의 부채비율은 현재 40퍼센트정도로

양호한 편입니다.

적자 기업이긴 하나

바로 쓰러질 위태위태한 기업은

아닌것으로 보여지는데요.

사실 텔콘은 현재 상당히 주목받고있는 기업입니다.

지난번 미국의 엠마우스 라이프 라이선스와

무려 540억원 규모의

의료용 엘글루타민 공급계약을 체결했고,

이 계약금액은 작년매출액의 181퍼센트 규모가

되어 텔콘의 자금줄이 될수 있을듯합니다.

원료시장에서의 안정적인 신약공급의 역할을

얼마나 잘 수행할수 있을지가 관건일텐데요.

이번 계약기간도 2022년까지라

한동안은 안정된 

매출을 올릴수 있을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지속적인 매출액 감소와

영업이익,당기순이익의 적자로 인해

투자리스크를 키우고있다는 점은

간과할수 없는 문제입니다.

올해 1분기에

매출이 조금 상승하긴 했지만,

영업이익의 지속적인 적자를 해소하지 못한

상황이기에

숱한 호재뉴스 속에서

영업이익을 언제쯤 흑자로 돌리느냐가

향후 주가의 향방을 말해준다고 볼수 있겠습니다.

결론적으로,

굳이 실적이 좋지않은

기업에 투자하기 보다는

시장의 흐름과 함께

지속적인 상승을 할수 있는

우량주를 골라 투자하는것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