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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정보/정신건강'에 해당되는 글 28

  1. 2018.10.11 infp 유형에 대한 솔직한 고찰
2018. 10. 11. 16:32 건강정보/정신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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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infp유형이다.

mbti심리유형 검사를

처음 접하고 부터

검사를 해왔지만,

계속 infp유형이 나왔던것 같다.


그리고 내가 생각하기로

나의 성격은 infp유형이 맞는것 같고,

경험상으로도,

mbti를 다룬 책의 설명을 봐도,

나는 영락없는 infp유형이다.


그래서 나는

infp의 단점에 대해 너무 잘 알고,

그 단점을 극복하고자,알아본결과,

장점도 몇가지 있다는 사실을 알수 있었다.


하지만 이 세상에서 나만 infp가 아니기에,

이 세상에는 수많은 infp유형이 있기에,

함부로 단언할수는 없지만,


한창 mbti에 미쳐있을때,

주변사람들의 성격을 추측하고,

경험한 결과만으로

infp유형에 대해 말할수밖에 없을것같다.

결국엔 내가 경험한 한도 내에서 말할수밖에 없으니,

이부분은 양해바란다.


infp를 보면 처음 드는 생각은

착하다.이며,

또는 여리고,

소심하다, 정도,

어떻게 보면

굉장히 자기 세계가 강하고,

심하게 엉뚱한 infp도 있었다.


내 경우를 생각해보면,

남과 경쟁하고 정면에서 싸우는것을 싫어하므로,

양보하거나,

자신을 보호하는 방편으로 착한척을 해서

살아남는 방법을 취했던것 같다.


그래도 속으로는 굉장히 이기적인 부분이 있어서

속으로 계산을 한다.

이해타산을 많이 따진다,속으로.

그렇다고 속물적인 것과는 조금 느낌이 다르다.



자신과 가치관이 많이 다르거나

혹은 만나봐야 별 의미도 없고,

피해를 받는다고 생각하면,

속절없이 연락을 차단하기도 하는

매몰찬 면도 있다.

막상 따져보면 나름의 이유는 있겠지만,

형식적인 예의를 따지기보다,

자기 나름의 기준을 갖고

세상사를 처리하는 면모를 지니고 있다.


그리고

인터넷 댓글로

논쟁을 하는 경우도 봤는데,

이경우는

감정적으로 남에게 가시돋친 말을하고,

상처를 주면서도,

말싸움에 이기려는 자기 감정에 충실한

안좋은 면모도 있었다.

infp라고 다 순둥이라고 보면 안되고,

화을 낸다거나 감정적인면도 보인다.


어디까지나 내 추정이긴 하지만,

infp로 보이는 고등학교때 선생님,

또 최근에 봤던 infp로 보이는 컴퓨터 강사

친절하기는 했지만,

사람을 감정적으로 갈구거나,

기분이 안좋을때는 짜증을 내기도 했던것 같다.

기분 좋을때 안좋을때 차이가 크다.


내 경우에도,

최대한 줄이려고 하고 있지만서도,

기분 좋을때는 많이 좋고,

안좋을때는 확 가라앉는 경향이 있어,

감정기복이 큰 듯 하다.


그럼 infp는 좋은 면이 없는가?

물론 그렇지 않다.


좋은 면이 있다.

언어를 잘 사용하며 작가기질이 있고,

심리학에 관심이 많고,

인간과 종교에 관심이 많아 성직자나,

상담을 잘하며 등등 뭐 여러가지 글들이 있으나,


이것은 사람에 따라 다른것 같고,

딱히 해당 분야에 재능이 없는 경우도 많았으나,

자기 자신을 성찰하는 지능은 발달해 있는것 같다.

그래서 자기에 대해 잘 알며

그로인해

자신만의 취미가 확고하다,

주로 개인적인 취미일지 몰라도,

만화책,소설책,

노래부르기,피아노연주,

그림그리기,만들기,

일기쓰기 등등 많지만,

다른사람들과 함께하는 취미보다는


혼자 즐기는 취미가 확고하다는 것



그리고,

다른사람이 어떤 행동이나 말을 했을때,

왜 그런말을 했는지,

그 심층적 동기를 잘 파악할수 있는

심리적 통찰력이 있다는 사실.


누가 즐겁지 않은데 소리내어 웃거나,

별로 슬프지 않은데 눈물을 흘리면서 울면,

기가막히게 그 거짓을 파악한다.

이들앞에서는 연기를 티나게 할수가 없다.


우리는 이 통찰력으로 먹고산다.

먹고산다기보다 인생을 살아낸다.


책과 친하고,

아이디어와 개념에 친하고,


또는 사람과 친하고,


따듯하고


정말 말그대로 안감을 댄 코트처럼


따듯한 마음을 가지고 있는


infp유형들.


가끔 혹은 꽤 자주 죽고싶은 마음이 들지만,


인생은 그래도 살아갈만 한것이 아닐까.


어린시절에 보았던 세상을 추억하고,


꿈에서나 보는 세계를 현실에 구현하기 원하는


infp는 그야말로 몽상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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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희망의 미래